유방외과 유방 종양 맘모톰 수술 후기 (깨달은 점, 실비보험 중요성)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에 유방외과에서 유방 종양 정기 추적검사를 받은 후기에 대해 남겨볼까 합니다.

유방 종양 초음파 검진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나, 유방외과 수술 관련 실비보험 가입을 고민하고 계신분이라면 실비가입이 왜 질병이 생기기 전에 미리 해두는 것이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좋은 통찰을 얻어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저의 유방 비정형세포 종양 3회차 맘모톰 수술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에서 자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유방 종양 맘모톰 수술 : 총 4회

저는 유방 종양 문제로 2018년도부터 2024년 까지 종양 제거 맘모톰 수술을

총 4회 받았었는데, 그 과정 중에 잘 맞지 않은 의료진으로 인해 맘고생을 한 적 있는데요.

본 글을 보시는 분들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나서 뭔가 결과에 대해서 의료진의 설명이 '찜찜하다', '석연치않다'는 느낌이 들면 반드시 다른 병원에서 검진을 꼭 한번 더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과잉진료로 인해 첫번째 방문한 병원 의사에게서 뭔가 '지금 안하면 암이 될수도 있다.'라는 으름장같은 두려움을 조성하는 말투에 거부감이 들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던 적이 있는데요.

타병원 의사는 그정도 상태는 아니고, '이러 이러한 종양이고 어떠한 상태이다.' , '지금 반드시 수술을 해야하는 상태는 아니지만, 종양 크기가 00mm 이고,' 하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제가 판단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몇개월 후면 암으로도 바뀔수도 있다.'

무턱대고 앞뒤 자세한 설명없이 이런 말로 환자에게 두려움을 심어주는 의료진이라면 한번 고민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0대 후반일 때 건강검진에서 처음으로 유방 석회화를 발견하고, 유방외과를 방문해서 첫 맘모톰 수술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여자로 태어나서 유방 쪽 질환이 이렇게 중요하고, 늘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 신체기관인지 몰랐습니다.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 기준에 따르면 암이 아닌 양성종양의 경우에 한국 여성의 50% 이상에서 한번쯤 발견될 수 있고, 20~30대에서는 섬유섬종과 같은 양성 결절이 흔하다고 합니다.

저는 30대 후반에 실비보험 가입 전에 처음으로 유방 석회화를 발견하고 수술을 받은 후에야 실비보험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뒤늦게 가입한 경우인데요.

수술 경력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유병자 보험으로 가입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유방 쪽 수술이나 초음파 진료는 실비보험 보장 범위에서 제외되어 지원이되지 않는 조건으로 가입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여러번 맘모톰으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었지만 수술비도 생돈이 수백만원 나가게 되었구요. '보험 가입은 광고나 판매 목적만 있을 뿐, 그다지 필요한 게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졌던 것을 뒤늦게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실비보험 같은 사보험은 꼭 병이 발병되기 전에 미리 가입하셔서 보험비 적용을 받아 삶을 보다 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 덜 불안하게, 안정적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을 받으시길 바랄게요.

유방에 양성 종양이 한번 생기신 분들은 이후에 추적검사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는 전문 의료진의 조언을 들으실텐데요.

저같은 경우는 수술 받은 후 초기에는 6개월에 한번씩 추적검사를 받다, 조금 여유(?)가 생긴 후에는 1년에 한번씩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40대 중반에 가까이 되니 의사 선생님이 최소 6개월에 한번씩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을 해주셨구요.

아무래도 나이대가 있으니 현재는 6개월에 한번씩 초음파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가 커질수록 제거 수술비용도 올라가는거 아시나요?

초음파 검사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4만원에서 5만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추적검사 받으러 갈때마다 두렵고 떨리는 그 기분 너무 잘 아는데요.

그래도 용기내서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아 미리 큰 병도 예방하고 수술비용도 절약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